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대통령실 합창단과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제(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서 대통령실 참모진,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설맞이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습니다.

이들은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함께 불렀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래 중간에 '따뜻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명절 덕담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은 설 연휴를 앞둔 오는 8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명절 때마다 윤 대통령과 나란히 한복을 입고 인사를 전했던 김 여사는 등장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김 여사가 없이 명절 대국민 인사 메시지를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김 여사는 '김건희 특별법'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관련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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