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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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맡은 고법판사가 어제(11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어제 저녁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출신인 강 부장판사는 서울 현대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의정부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2017년부터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24부, 가사2부 재판부 소속의 강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도엔 '국정농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바 있고, 최근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재판을 맡았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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