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 공모를 시작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 25명입니다. 현재 인원은 24명이지만 평검사 1명이 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 결원은 2명입니다.

정원이 40명인 수사관은 퇴직한 1명과 명예퇴직 절차가 진행 중인 1명으로 인해 인사 수요가 2명이 됐습니다.

공수처는 6급 수사관 2명을 채용해 정원을 채울 계획입니다.

평검사 응시자는 공고일 기준 변호사 자격 7년 이상이어야 하고 군 검찰을 포함한 수사기관 근무 3년 이상 수사 경력자는 서류 전형에서 우대합니다.

수사관 응시 요건은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수사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중 하나 입니다.

공수처는 최근 인력 유출과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공수처 1기 검사 13명 중 11명이 사직했거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명석 부장검사는 최근 처장과 차장에 대한 비판 글을 언론에 기고해 감찰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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