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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모레(16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 관련 선거제 개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일정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에서 의총을 열고 전원위원회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결의안 초안이 만들어질지는 국민의힘의 미온적 참여로 인해 쉽지 않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개특위는 지난 9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각 당 의견 수렴 후 오는 17일 복수안의 결의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후 전원위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5~7차례 회의를 열고 단일안을 결의한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양당 의총에서 논의가 지연된다면 향후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 이날 의총 결과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야당 의총에선 당내 분출되는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인적 쇄신 요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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