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검정고시 응시생들이 감독관으로부터 유의사항을 듣고 있는 모습 /법무부 제공
안양소년원 검정고시 응시생들이 감독관의 말을 듣고 있는 모습. /법무부 제공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2018년도 제2회 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소년원학생 345명이 응시해 21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관찰 청소년도 1천89명이 응시해 과목합격을 포함 804명이 합격했다. 

법무부는 '2018년도 제2회 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소년원학생 345명이 응시해 214명(합격률 62%)이, 보호관찰 청소년 1089명이 응시해 과목합격을 포함해 804명(합격률 73.8%)이 최종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국 10개 소년원 응시학생 345명 가운데 6명은 소년원 출원을 미루고 선생님들과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소년원학생들과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중단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퇴직교사 등 전문 자원봉사자를 적극 유치․활용하여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원하겠다”며 “소년원학교 교사 직무연수, 교사 채용, 교육콘텐츠 개발 등 교육역량을 강화하여 소년원학생의 안정된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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