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을 맞아 오늘(4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와 집회가 열립니다.앞서 교육단체들은 지난 7월 스스로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해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회복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해치는 행동이라며 추모 집회에 동참해 연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교사,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하는 학교장에 징계를 내리는 등 교원들의 집단행동 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법률방송뉴스] 전국의 대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교를 상대로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한다.전국 33개 대학 총학생회 모임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는 21일 "대학 등록금 반환 소송인단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송인단에는 이미 72개 대학 2천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소송 내용은 1학기 등록금 환불이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교육청소년위원회가 소송대리인으로 나섰다.전대넷은 집단소송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신분증 사본과 등록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대학의 강의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등 학습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대학생들의 반발과 함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센 가운데, 건국대가 등록금 일부 환불 결정을 했다.학생의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등록금을 돌려주기로 결정한 것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건국대의 결정이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건국대는 15일 “대학본부가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8차례에 걸쳐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연 결과 등록금 환불을 결정했다”며 “정확한 환불 금액이나 절차는 18일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
[법률방송뉴스] 인권위가 학생을 징계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업 시간에 봉사 활동 시키는 것은 학습권 제한이라고 판단했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8일 복장 규정을 1회 위반한 학생에게 수업시간 중 교내 봉사활동으로 청소를 시킨 것은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교장에게 '학교생활규정'을 정비할 것과 담당 업무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실시 할 것을 권고했다. 사건은 2018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당 학교 학생인 피해자는 등교 중 교사인 피진정인이 교복 자켓 미착용으로 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