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프로축구 선수가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어 대부분의 생활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다 하더라도 국내에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 있다면 한국 거주자에 해당해 국내에도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 선수 A씨가 서울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6년 2월부터 약 2년간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A씨는 2016년 이적 첫해 받은 연봉 등 33억 6천여만원을 국내 세무당국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