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재량휴업일에 엄마의 택배 배송을 돕던 중학생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과 관련, 신호위반과 과속을 한 가해 차량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그제(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5일 오전 6시40분쯤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1t 택배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16살 중학생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뺑소니 사고에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최대 징역 12년이 선고될 전망입니다. 오늘(14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가 어제(13일)열린 122차 회의에서 교통범죄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에 대한 양형기준이 추가로 설정됐습니다. 우선 벌금형 양형 기준으로는 ▲벌금형 선택만을 권고하는 영역 ▲벌금형 또는 자유형 선택을 권고하는 영역 ▲자유형 선택만을 권고하는 영역으로 나뉘어 집니다.특히 벌금형, 자유형(징역형이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최근 벌어진 '인하대 성폭행 추락' 사건 수사를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검찰이 경찰에서 송치한 살인의 고의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적용하는 '치사' 대신 '살인'을 적용한 부분을 우수한 업무사례로 꼽은 겁니다. 대검은 오늘(26일) 8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 수사 등 5건을 선정했습니다. 우수사례 중 하나인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은 지난 7월 20대 남성이 자신의 대학동기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이 피해자를 창밖으로 밀어 넘겨
[법률방송뉴스] 야간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 높여서가다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지난해 1월 12일 저녁 8시 3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황모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당시 54살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충돌했습니다.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황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일단 사고가 난 도로는 도로변에 편의점이 있는 등 인적이 드믄 시골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잘 가고 있었습니다. 3차로에서. 그런데 1차로에서 택시가 갑자기 달려들어요. 바로 코앞에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다.3차로에서 정상적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차로에서 택시가 갑자기 달려들어요. 그 순간 핸들을 틀었는데 그런데 하필이면 택시한테 손짓하고 있던 어떤 아저씨를 충격했습니다. 그 아저씨는 넘어졌고 치료받다가 돌아가셨습니다.그 사고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택시는 승객을 보고 갑자기 들어왔고요. 택시가 들어오는 것 눈앞에서 ‘악’ 하면서 택시와 부딪히지는 않았지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한밤중에 고속도로 위에 누워 있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다면 전방주시의무 위반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오늘의 판결'은 고속도로 2차 사망사고 얘기입니다.23살 A씨는 지난해 6월 밤 11시 30분쯤 충북 청원시 소재 경부고속도로를 시속 약 96km 정도로 달리던 중 도로 위에 누워 있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당시 B씨는 혼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운전석에서 빠져 나오던 중 의식을 잃었는지 차량 오른쪽 도로 위에 쓰러져 누워 있었다고 합니다.B씨가 숨지자 A씨는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