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2020년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차별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민감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인권위가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천명의 응답자 중 91.1%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나도 언제든 차별의 대상이나 소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사회에서 '혐오나 차별의 대상이 된 사회집단'이 있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3%가 '있었
[법률방송뉴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비기독교인도 교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개선하라는 인권위 권고에 대해 숭실대가 '불수용' 방침을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위원장 최영애) 지난해 12월 숭실대학교가 교직원 채용 시 모든 교직원의 자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는 것은 종교를 이유로 한 고용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자격제한을 개선하라는 권고를 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인권위는 숭실대학교가 성직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대학이 아니며, 고등교육기관으로써의 공공성 등을 고려하면 기독교 신자라는 요건은 숭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