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거구의 50대 아들을 수건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한 70대 어머니가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가 제3자의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오늘(1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심담·이승련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재판부는 "A씨는 사건 직후 112에 신고했을 때부터 일관되게 자신이 술병으로 아들의 머리를 내리치고 목을 졸라 죽였다고 자백했다"며 "그러나 A씨와 딸인 B씨의 진술에 대한 여러 의문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
[법률방송뉴스] 생후 6개월 된 아들을 30대 친모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했습니다.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걸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남 창원에 사는 32살 A씨는 지난 1월 19일 저녁 9시 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잠자고 있던 6개월 된 친아들을 살해했습니다.당시 A씨의 남편은 거실에 있었지만 A씨는 남편 몰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그리고 범행 이후 A씨는 119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를 했습니다.하지만 아들이 갑자기 숨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남편의 추궁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