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고 변희수 전 육군하사에 대한 강제 전역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됐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육군참모총장(피고)은 항소 시한(판결문 도달 이후 2주)이던 전날까지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재판은 원고 측 승소로 종결됐습니다.지난 7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오영표 부장판사)는 변 전 하사가 생전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강제 전역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앞서 육군은 2심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아보겠다며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성전환 수술을 받은 고 변희수 전 육군 하사를 신체장애 등의 이유로 전역 처분한 육군의 조처는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대전지방법원 행정2부는 오늘 변 전 하사가 생전에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낸 전역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습니다. 쟁점이됐던 변 전 하사의 '심신장애' 여부에 대해 재판부는 육군의 판단이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성전환 수술을 통한 성별 전환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수술 후에는 원고 성별을 여성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수술 직후 법원에서 성별 정
#길거리를 지나가다 취객에게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전치 4주가 나왔고 저는 다니던 직장도 휴직계를 낸 상태입니다. 심한 구타는 아니었지만, 제가 오랜 목 디스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일로 심해져서 전치 4주지만 향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그런데 가해자가 장애등급이 있더라고요. 또 집이 기초생활수급대상이라 재산도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난리를 피워서 가해자는 현재 형사입건이 됐는데요. 민사로 진행을 할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앵커= 묻지마 폭행으로 4
[법률방송뉴스] “부모를 죽여야 내 영혼이 산다”는 환청을 들었다며 30대 조현병 한자가 집에 있던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제 정신으로 부모를 죽이는 자식은 없을 테니 심신장애가 인정될까요, 어떨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31살 윤모씨는 지난해 6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어머니와 침실에 있던 아버지를 느닷없이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그것도 모자라 골프채로 머리를 가격해 부모를 살해했습니다집에 골프채가 있었던 점으로 미뤄 아주 어려운 집은 아닐 테고 중산층 이상은 될 거라 짐작합니다.경찰이 조사를 해보니 형에
'오늘의 판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음주 성폭행, ‘주취감경’에 대한 법원 판단 얘기입니다.30대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서 속칭 필름이 끊긴 ‘블랙아웃’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 사건인데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부산의 한 모텔, 지난 7월 6일 아침 7시쯤이었다고 합니다.술에 취해 모텔에 투숙했던 24살 A씨가 자신이 투숙했던 방에서 나와 15미터 정도 걸어가 잠기지 않은 방문을 열고 들어가 역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37살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