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0.052%가 나왔는데요. 부끄럽지만 벌써 3번째 적발입니다. 15년 전에 한 번, 12년 전에 한 번 걸렸습니다. 12년 전에 두 번째로 걸렸을 땐 1년 간 면허 취소되기도 했는데요. 그 사이에 음주운전 처벌이 높아졌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3번째 적발이다 보니 가중처벌이 있거나 처벌이 무겁게 나올까 걱정입니다. 영업사원이다 보니까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친구가 재판에서 음주운전 경위를 잘 얘기하면 실형을 피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MC(임주혜 변호사)= 우선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11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에서 5분가량 기자회견을 가졌고, 검찰 포토라인은 아무 말 없이 10초 만에 그냥 통과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대법원 기자회견’과 ‘검찰 포토라인 패싱’이 현실화됐는데, 장한지 기자가 먼저 양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원장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오늘 대법원과 검찰 주변엔 “사법농단 몸통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목소리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법정에서 실형 선고까지 받은 피의자가 도망을 가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얘기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일단 이번 사건 무슨 일이 벌어진 겁니까.[이호영 변호사] 어제라고 하는데요. 청주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기 직전에 달아난 김모씨 사건으로 어제 하루 뉴스가 뜨거웠습니다.김씨는 2017년 4월에 노래방에서 피해자 2명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그 다음에 지난해 2월에는 한 유흥주점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공동상해로 불구속 기소 되어 재
‘오늘의 판결’, 아무리 많이 듣고 보고 해도 무뎌지지 않는, 적응이 안 되고 먹먹해지는 아동 학대 얘기입니다.‘부모’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울에 사는 52살 권모씨와 49살 홍모씨가 지난 2007년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합니다.하지만 권씨 부부는 아이가 커 가는데 계속 분유만 먹이는가 하면 학교도 보내지 않고 예방접종 등 필요한 의료조치도 받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결국 아이는 지난 7월 영양결핍 등으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이의 키는 119cm, 몸무게는 두세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