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최근 금융업권에서는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놓고 줄다리기가 팽팽합니다. 간편결제 등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는 결국 기능적으로 기존 금융서비스와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디지털금융시대에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동일기능-동일규제원칙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핀테크 내지 빅테크 기업들의 의견이 대립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돈 되는 법’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요즘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해서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 이야기가 다시 활발해 나오던데 혹시나 어떤 맥락인가요?▲차상진 변호사(차앤
▲앵커= 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자금 중개 서비스와 관련된 얘기해 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먼저 빅테크 기업이 뭔지 설명을 좀 해주시죠, ▲차상진 변호사= 네, 빅테크란 구글,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의미합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커다란 이슈인데요. 금융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범위도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 사례로는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