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열악한 북한의 실상과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를 20여 년 전부터 의회에 꾸준히 제기해 온 영국 의원이 있습니다. 18년간 하원의원(1979년 최연소 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상원 크로스벤치(무소속·초당파)에 속한 데이비드 알톤입니다.알톤 의원은 십 대 후반, 소수민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70대인 지금까지도 지구촌 전역에서 일어나는 소수민족 박해, 종교 탄압, 아동과 여성 학대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는 인권 운동가입니다. 그는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총리가 앞장서 후원했던 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통일은 갑자기 올 수 있으니 북한 인권 실상과 정치 상황을 우리 국민께 잘 알리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때마침 국제사회에서 손꼽히는 북한 전문가, 데이비드 알톤 영국 상원의원의 방한 계획이 알려졌습니다.법률전문가 단체 (사)크레도의 이은경 대표는 “영국 내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망이 높은 인권 운동가이자 생명 운동의 투사인 데이비드 알톤 경의 메시지를 국내에 알리고, 우리 사회에도 건설적인 논의가 불붙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알톤 경의 방한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북한주민 인권 현황을 논의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변협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김정은 체제하의 북한주민의 인권’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이번 세미나는 조동양 변호사(군법무관 6회)가 좌장을 맡아 북한의 인권상황의 변화와 인권 상황 개선 대책 등 두 세션을 진행합니다.제1세션의 주제는 북한의 인권상황 변화입니다.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가 ‘생명권’을, 허만호 경북대 명예교수가 ‘식량권’을, 이재원 변호사(법무법인 을지)가 ‘의
[법률방송뉴스] 꼭 50년 전인 1969년 벌어진 대한항공 YS-11 여객기 납북 사건,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하시는 분들이 드물 것도 같은 데요.이 사건을 영원히 잊지 못하고 반백년 째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바로 피랍돼 돌아오지 못한 납북자 가족들인데요.오늘 국회에서 이들 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귀환을 촉구하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현장을 이현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1969년 12월 11일, 승객 51명을 태우고 강릉을 떠나 김포로 가던 대한항공 YS-11 여객기가 대관령 상공에서 승객으로 가장한 간첩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