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땅 투기는 의심되지만, 불법적인 '내부정보'인지 특정되지 않았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남천규 부장판사)는 9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LH 직원 A씨와 지인 2명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A씨가 취득한 '내부정보'가 어떤 취지로 작성됐고 무슨 내용이 담겼는지가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4일) "개인 일탈인지 구조 문제인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해당 토지를 몰수 할 수 있는지 등 법적 쟁점들을 짚어 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이었는지, 뿌리 깊은 부패 구조에 기인한 것이었는지 규명해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강민석 청와대 대
[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 간 부패행위로 면직된 1천 731명의 공직자 중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에 재취업한 29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29명은 재취업 기간 등 위반자가 22명, 시간제 근무 등 생계형 위반자가 7명이다. 권익위는 22명에 대해 퇴직 전 소속 기관에 고발 조치를 요구하고, 이중취업제한 기관에 재직 중인 10명은 취업해제 또는 해임 조치를 요구했다. 7명의 생계형 위반자는 주의 조치했다.적발 사례를 보면 인천시에서 면직된 공직자 A씨는 퇴직 전 소속부서와 토지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