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보령해저터널에서의 오토바이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이륜차 운전자들이 통행을 허용하라며 제기한 행정소송 재판이 14개월 만에 시작됩니다.오늘(16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박헌행 부장판사)는 충남 지역 이륜차 운전자 54명이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통행금지 처분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4월 20일로 정했습니다.이륜차 운전자들은 보령해저터널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이고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만큼 이륜차의 통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들은 보령경찰서장이 통행금지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작년 여름, 법률방송에선 경기 의정부 서부로에서의 오토바이 통행 관련 경찰과 라이더들의 법적 다툼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렸었죠.이번엔 이들의 갈등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충청남도 보령해저터널을 두고 벌어졌습니다.지난해 보령해저터널의 개통으로 보령시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경찰이 위험천만한 이륜차의 통행을 금지했는데요.이에 충남 지역의 라이더들이 부당하다며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혜연 기자가 직접 보령해저터널에 다녀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