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20살이 됐습니다. 고등학교 때 하지 못한 염색과 파마를 하러 미용실에 갔는데요. 좋은 데서 하려고 비싼 곳에 목돈을 마련해 방문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보여줬고 미용사는 자신만만해 했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몇 번이나 제대로 잘되고 있냐고 물어봤지만 문제가 없다고 했고, 결론적으로 머리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는데요. 염색은 얼룩져있고 파마로 머리가 녹아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의 환불 요청에 미용사분은 오히려 제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