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울역에서 모르는 30대 여성을 마구 때려 광대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이른바 ‘서울역 묻지마 폭행’ 가해자인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요건을 갖추지 못한 위법한 긴급체포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인데, 긴급체포 관련한 이슈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를 받는 32살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어제 저녁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1시 50분쯤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처
[법률방송뉴스]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살의 치킨 배달원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살인미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18일) ‘판결로 보는 세상’은 화풀이 범죄 얘기해 보겠습니다.45살 김모씨는 지난해 8월 27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 치킨을 배달하러 온 19살 문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뒷부분에 상처를 입혔다고 합니다.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이날 저녁 10시 8분쯤 주문한 치킨을 배달하러 온 문씨가 김씨가 보기엔 아주 불친절하고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검찰에서 첫 고발인 조사를 받은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13시간의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어떤 얘기들을 했고 검찰 분위기는 어땠는지 장한지 기자가 전화로 임지봉 교수를 단독 인터뷰 했습니다.오는 8월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 3명의 후임 대법관 최종 후보 10명이 확정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입니다.국정농단 직권남용 등 18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박 전 대통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인천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오늘(22일) 살인이 아닌 살인미수로는 이례적인 중형이 선고됐습니다.이 남성은 왜 그랬을까요. 오늘의 판결은 '묻지마 범죄'입니다.46살 A씨는 지난 1월 14일 저녁 8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스무살 B씨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일 입은 B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