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고소·고발을 거듭해 온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해줘 고소를 스스로 취하하게 만든 한승진 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 등 5명을 ‘2017 따뜻한 검찰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승진 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 행사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이해하지 못해 14년 동안 79건의 고소·고발을 남발한 이른바 '악성 민원인'을 7차례에 걸쳐 직접 면담하고 민원인의 의심과 의문을 풀어줬다.이에 민원인은 "오해를 풀어줘서 고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