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이야기 직접 듣고 왔습니다. 사건 취재한 김해인 기자 옆에 나와 있는데요. 관련 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김 기자, 보이스피싱이 이제 정말 남 얘기라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주위에서도 보이스피싱을 당했거나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지금 보시는 화면은 저희 아버지가 이번 달에 받으신 문자입니다.‘아빠 나 폰 문제 생겨서 새 폰 받았어. 문자 확인하면 답장 줘’라고 쓰여 있죠. 이런 내용의 문자 받아보신 분들 정말 많으실
[법률방송뉴스]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가 1만 6천3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경찰청은 7일 "1~6월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1만 6천338건, 피해 규모는 1천79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피해 건수는 54%, 피해액은 71% 증가한 것이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 10건 중 8건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사기라고 밝혔다. 최근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주요인으로 피해 건수의 37%는 가장인 40·50대 남성에게 집중됐다.경찰이나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