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1972년 박정희 정부 당시 20대 왕성한 혈기에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가 옥살이를 한 남성이 재심을 통해 46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어떤 사연인지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전지법 형사1부(심준보 부장판사)는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유포한 계엄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73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A씨는 20대 중반이던 1972년 11월 12일 충남 연기군의 한 길가에서 "초등학생들을 강제로 동원해 강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