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2020년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차별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민감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인권위가 23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천명의 응답자 중 91.1%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나도 언제든 차별의 대상이나 소수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국사회에서 '혐오나 차별의 대상이 된 사회집단'이 있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9.3%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