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를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을 두고 위헌이라고 결정한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오늘(10일) 법무부는 입장문을 통해 “임은정 검사 관련 판결 1심 판결은 소위 '검사 블랙리스트'를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검사집중관리제도의 목적은 정당하지만 대상 검사 선정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등 이유로 일부 손해만이 인정됐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어 “그마저도 일부 자료 미제출로 소송상 불이익이 적용돼 원고의 일부 주장이 그대로 인정된 것”이라며 “원고가
[법률방송뉴스] 임은정 부장검사가 이른바 ‘검사 블랙리스트’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법원이 “위헌적”이라며 임 부장검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봉기)는 임 부장검사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정부는 임 부장검사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지난 2012년 법무부는 해당 지침에 따라 검찰국장이 해마다 집중관리 대상 검사, 이른바 ‘검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대검에 보고하도록 했습니다.대상자로는 ▲비위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사위 어제(15일) 법무부 국감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검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이철희 의원이 법무부 국감장에서 어제 공개한 법무부 예규인 ‘집중관리대상 검사 선정 및 관리 지침’입니다.지침에 따르면 △비위 발생 '가능성' △상관의 직무상 명령 거부 △근무 태도 불성실 △근무 분위기 저해 △기타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을 ‘집중 관리 대상 검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선정 기준이 지나치게 자의적이라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