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기소된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10일 국정농단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9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윤 전 행정관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윤 전 행정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진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며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국민의 소망을 저버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같은
[앵커]재판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서울중앙지법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 1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최순실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지원 관련해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감독이 증인으로 나왔는데 어떤 진술이 나왔는지, 장한지 기자가 재판을 보고 왔습니다.[리포트]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뇌물 혐의 등 공판에선 삼성의 정유라씨 승마 지원금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갔습니다.쟁점은 삼성이 최순실씨의 존재를 알고 최씨 딸인 정유라씨를 지원한 것인지, 그리고 이를 위장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을 들러리 세웠는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마사회 현명관(75) 회장이 22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현 회장은 취재진을 피해 예상시간보다 이른 오후 1시30분쯤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마사회는 정씨의 독일 승마 연수에 특혜 지원을 하는 등 깊숙이 개입했다는 등 의혹을 받고 있다.마사회는 삼성이 회장사인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지난해 10월 '2020년
검찰이 최순실(60·구속)씨와 딸 정유라(20)씨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삼성 본사에 대해 12시간 가까이 압수수색을 벌였다.'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8일 오전 6시40분부터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대한승마협회, 경기 과천시 주암동 한국마사회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승마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상진(63)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54) 삼성전자 전무(대외협력스포츠기획팀장)의 사무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