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가지고 있는 검찰 총수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상견례’ 위해 경찰청 방문, 이철성 경찰청장과 면담. 문 총장의 파격행보에 담긴 의미.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선제적 대응. 운전자가 있는지 없는 지도 구분 안 되는 짙은 자동차 선팅, 내 차 내 마음대로 한다는데 무슨 문제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진국에선 전혀 다른 얘기.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교통 선진국에선 벌금만 1백만 원 넘고 선팅 필름 뜯어내고 차량 운전 금지까지도. 유독 우리나라만 시커멓게 해 놓은 자동차 선팅, 해외 사례 전격 비교. 문화계 블랙리스트, 좌파에 장악된 문화 권력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지시를 충실히 실행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덕 전 장관 등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실행자들.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갈파한 ‘악의 평범성’ “근면함은 죄가 아니지만 생각 없는 근면함은 죄다”. 김기춘 등 한국판 아이히만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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