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삭제한다고 어제(25일) 공시했습니다.

조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점을 감안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는 "후보자(조현범 회장)가 일신상의 사유로 후보를 사임함에 따라 의안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로부터 급여 16억 3,800만원, 상여 30억 6,900만원 등 47억 700만원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부터는 급여 10억 9,200만원, 상여 20억4,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31억 4,200만원을 합해 78억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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