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검사장들을 만나 의견을 듣습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오늘(18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고검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는 25일에는 지방 검찰청 검사장 간담회, 29일에는 수도권 검찰청 검사장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엽니다.
법무부는 "형사사법 절차에서의 신속한 정의 실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등 법무·검찰 업무 발전 방향에 관한 일선 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취임사에서도 검찰의 정치적 중립 확립과 수사 지연 해소에 대해 문제의식을 드러냈습니다.
박 장관은 취임사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을 조정하는 법안이 시행된 이후 수사와 재판이 지연돼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민생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재판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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