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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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법조 경력자 신임 재판연구원 25명을 3월 1일 자로 임명했습니다.

법조 경력자 재판연구원 선발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오늘(29일) 대법원에 따르면 각급 고등·지방 법원은 이들 신규 임용 법조 경력자 재판연구원의 임명장 전수식을 다음달 4일 엽니다.

대법원은 재판연구원 정원을 올해 350명에서 400명으로 증원하고, 이 가운데 30명을 법조 경력이 있는 재판연구원으로 선발했습니다.

임용 재판연구원 30명 중 여성은 13명이며, 최연소자는 26세, 최연장자는 38세입니다.

접수 당시 법무법인 등 근무자가 23명, 국가·공공기관 근무자가 2명, 법무관이 5명입니다.

법무관 전역 예정자 5명은 8월 1일 자로 임용합니다.

재판연구원은 법관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검토보고서 작성 △법리·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 조사 △구체적 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연구 등 업무를 수행합니다.

대법 관계자는 "재판연구원 제도가 법관이 법정 중심의 재판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재판과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재판연구원 개인도 실무 경험을 쌓으며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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