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설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매트릭스에 공동으로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기록했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수준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 이낙연 전 민주당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에 그쳤습니다.

기타 정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3%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 여부와는 별개로 '총선에서 공천을 잘할 것 같은 정당이 어디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35%, 민주당은 32%로 나타났고, 없다는 응답도 29%에 달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5%였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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