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미국 메이저리거에서 활약하는 김하성 선수와 류현진 선수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씨가 구속기로에 섰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공동공갈 혐의로 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동공갈은 2인 이상이 같이 협박 등 위력을 행사해 상대방으로부터 재산상의 이득을 취하는 범죄를 말합니다.
앞서 임씨는 지난 2021년 류 선수의 로드 매니저로 활동하며 생긴 갈등을 빌미로 협박해 3억 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김 선수를 상대로도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몸싸움을 벌인 뒤 방역법 위반 사실 폭로 등을 빌미로 거액을 뜯어낸 혐의도 있습니다.
신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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