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첨단범죄수사통... 관세청 개혁 주도 적임자"

김영문(가운데) 관세청장이 3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사 출신 김영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지난 30일 신임 관세청장에 임명돼 화제다.

청와대 관계자는 "첨단범죄수사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던 법조인으로 관세청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사법고시 34회인 김 관세청장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검사 출신이 관세청장에 임명된 것은 제주지검장 출신 초대 이택규 청장과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지낸 2대 최대현 청장 이후 3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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