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 직원들과 국민들이 소액 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이 17번째 나눔 활동을 했습니다. 

오늘(28일) 법무부에 따르면 스마일공익신탁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 등 11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3,0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주요 지원 사례로는 지난해 뒷머리를 심하게 맞아 뇌손상, 다리 마비 등의 중상해를 입고 보복범죄 발생 우려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범죄피해자가 500만원을 지급받았습니다. 

또 법무부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하역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딸을 잃고 그 충격으로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이 어려운 범죄피해자의 유가족에게 4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이상 동기 범죄피해로 상해를 입었지만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지원 신청기간이 지난 범죄피해자도 300만원 등을 받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지금까지 157명의 범죄피해자에게 7억 4,280만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스마일 공익신탁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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