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오는 23일 경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를 오는 23일 재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건 지난달 4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 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자택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이 씨의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씨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A 씨 등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 씨는 앞서 진행된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과 체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모두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성형외과 의사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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