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에서 제공 중인 '선거법 AI 검색 챗봇' (사진=로앤굿)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에서 제공 중인 '선거법 AI 검색 챗봇' (사진=로앤굿)

[법률방송뉴스]

국내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굿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 AI 검색 챗봇'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로앤굿은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을 탑재한 AI 검색 챗봇을 출시한 후 2주간 400여건 이상의 질문이 등록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보좌진 등의 이용이 늘어났고,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개별 파일을 일일이 열어서 확인할 필요 없는 편의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앤굿에 따르면 '선거법 AI 검색 챗봇'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약 1만건의 질의응답과 3,000여건의 판례를 학습했습니다.

 또 관계법령과 규제 정보 그리고 유권해석 가이드 등에 대해 실시간 답변이 가능합니다.

로앤굿 민명기 대표는 "로앤서치는 기존 키워드 검색과 다르게 질문의 의도와 문맥을 이해해 검색어가 정확하지 않더라도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결과를 찾을 수 있다"며 "법령, 규제 정보에 대한 대화형 검색 기능을 중심으로 향후 방대한 자료 요약, 문서 초안 작성 등의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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