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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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안병수 마약·조직범죄기획관이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이동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27일) 공석인 수원지검 2차장검사 자리에 안 기획관을 직무대리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기획관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감찰2과장, 부산지검 부장검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청 차장검사 등을 거쳐 올해 9월부터 대검에서 마약·조직범죄기획관으로 일해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 자리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발령으로 비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8일 대검찰청에 이 차장검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이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지난 20일 이 검사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경기 용인 소재 골프장과 강원 춘천 소재 리조트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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