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240여명의 인질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다.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240여명의 인질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다.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을 석방하는 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오늘(19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일간 전투를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과 어린이 50명을 석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카타르 도하에서 몇 주에 걸친 회담을 통해 합의의 윤곽이 잡혔다며 석방은 향후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고 이것이 가자지구의 첫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휴전 단속은 공중에서 모니터링하며 지상에서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교전 중지는 연료를 포함해 인도적 구호품이 가자지구로 반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240여명의 인질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한편 미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인질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 답변했습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