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씨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선균씨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내사를 받는 인물들 가운데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내사하고 있습니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된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A씨는 첩보 내용 중에 이름만 언급됐을 뿐 아직 구체적인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는 가수 지망생 B씨와 한때 가까운 지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배우 이씨의 혐의를 우선 확인하고 나머지 내사자들에 대한 의혹도 차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선균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C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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