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6개월이면 윤곽이 나올 22대 총선.

'만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6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5%,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29.9%였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의뢰,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응답률 14.1%,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18.0%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3%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원내 1·2당 입장에선 지지층 유출 방지와 중도층 표심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34.1%로 집계됩니다.

직전 조사였던 한 달 전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3.9%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7%p 늘었습니다.

긍정평가 요인으로는 외교·안보가 5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부정평가 요인 역시 외교·안보(28.2%)를 꼽은 응답자가 많아 여론 안에서도 이념 논쟁으로 분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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