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멋사 제공
사진 / 멋쟁이사자처럼 제공

[법률방송뉴스]

NFT(대체불가토큰) 메타콩즈가 이더리움 외 폴리곤과 BNB 체인 등에서도 동시 존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이두희 대표)의 NFT 브랜드 '메타콩즈'는 지난 16일 홀더(투자자)들과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밋업'은 제품·서비스 관련 설명과 토론, 일정 등을 잡는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는 1부 메타콩즈에 기여한 홀더에 대한 감사 인사와 2부 메타콩즈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성 제시 등의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부에선 메타콩즈가 정상화되기까지 적극적으로 기여한 홀더 42명을 대상으로 메타콩즈 NFT를 수여하며 축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NFT 컨퍼런스 'NFTNYC'에 참여해 메타콩즈를 알리고 올 홀더 3명도 함께 선정했습니다.

이어 2부 행사를 통해 멋사 측은 △메타콩즈를 이더리움 외 폴리곤과 BNB 체인 등에도 동시 존재하도록 지원 △NFT 조각 투자 기능 부여 △라이센싱 비용 지불 △해킹 방어를 위한 비상 정지버튼 개발 등의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메타콩즈 NFT 부문을 총괄하는 멋사 이 대표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그 시작으로 4개 아이디어를 즉시 실행해 옮기겠다"고 전했습니다.

메타콩즈 나성영 신임 대표는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홀더들이 믿어준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리브랜딩'도 진행할 예정이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메타콩즈 이강민 전 대표와 황현기 전 COO 등 기존 메타콩즈 경영진이 멋사 이 대표를 상대로 판매대금 약 14억원과 용역비 약 6억원을 횡령했다며 고소한 건과 관련해 '무혐의'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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