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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했던 기업인 40여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과 우수인재 유치, 글로벌 투자 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생존이 달렸다"며 "여러분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지난 9월 디지털 전략 발표를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위기 극복의 한 축으로서 '스타트업 코리아'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엔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과학기술, 디지털 기반 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S에는 총 469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우수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혁신상을 역대 최다인 181건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단 23건에만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의 절반 이상인 12건을 국내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벤처, 스타트업 대표를 격려했습니다. 또 젊은 혁신가의 도전을 촉진하고, 국내 혁신 기업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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