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자회사 두레시닝 대표직은 전관예우 전용?... 이영준 대표 임기 놓고 외환은행 출신들 ‘불만’
KEB하나은행 자회사 두레시닝 대표직은 전관예우 전용?... 이영준 대표 임기 놓고 외환은행 출신들 ‘불만’
  • 정순영 기자
  • 승인 2019.01.28 17:51
  • 댓글 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캡처.

[법률방송뉴스] KEB하나은행의 물품 구매사업을 맡고 있는 두레시닝 대표 선임이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출신 간 자리싸움으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행우회에서 출자해 설립한 두레시닝의 대표 임기는 최장 4년으로, 전 하나은행 부행장 출신인 이영준 두레시닝 대표는 이미 5년째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레시닝은 옛 하나은행 행우회가 1994년 출자해 만든 회사로, KEB하나은행의 판촉 사은품이나 문구 등 집기류 등의 소모성 물품 구매사업과 시설 유지관리 등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두레시닝 대표는 옛 하나은행 부행장급이 퇴직하거나 하나금융 CEO로 자리를 이동하기 전 거쳐가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외환은행 임원 출신들에게도 두레시닝의 대표직을 공유하기로 약속이 돼있었지만, 이후 약속이 이행되지 않은 채 옛 하나은행의 서울은행 임원 출신들이 대표직을 독점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 두레시닝 대표였던 이장규, 조병제, 장기용, 이영준 전 부행장은 모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과 같은 서울은행 출신이다.

KEB하나은행의 이름으로 옛 두 은행이 통합돼 운영되고 있는 만큼, 외환은행 출신들에게도 행우회 자회사 대표에 선임될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외환은행 출신들의 주장이다.

반면 옛 서울은행 출신들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행우회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두레시닝은 옛 하나은행 행우회에서 출자한 회사이기 때문에 외환은행 출신들에게 대표직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옛 하나은행 행우회의 자회사인 두레시닝과 두레크린, 두레드 등이 하나은행의 지원에 전적으로 의지해 매출을 올리면서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와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닮아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 때문에 행우회 간 불협화음을 불식시키고 두 은행 간 진정한 통합 차원에서 이영준 두레시닝 대표의 후임 인선에 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순영 기자 soonyoung-jung@lawtv.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창호 2019-02-06 13:58:19
두레시닝은 우선 전문경영인이 필요하다. 전관예우식으로 은행에서 지정하는 인사는 물류센터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특히 물류센터 수장 실무자는 더욱 그러하다. 현 물류본부장의 실력이 무능하여 직원들의 원성이 높아만 가고 있지만 전혀 대응능력이 없으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인사가 절실히 필요한시기 입니다. 두레는 개선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새롭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고의 은행물류회사로 발전 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지금은 대표 이사 보다 새로운 물류본부장의 등용이 필요 합니다.
두레사닝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라이프스타일 2019-02-01 22:29:48
우연히 이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제가 누군지는 말할순없고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 6개월 계약직입니다 노조원들이 열심히하고있는거 잘알고있습니다 저는 6개월 계약직이기에 불이익 받을수있어서 노조에 가입은 못하지만 제 주위 직원분들이 많은분들이 응원하고있습니다 부디 좋은결과 얻어내시길바라며 끝까지 투쟁하십시요 많은분들이 6개월 계약직이기에 동참은 못하지만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화이팅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2019-02-01 08:57:08
200명 직원중 20명도 안되는 직원이 어디선 본건 있었어 대표 노조입네 떠들고 떡하나 더달라고 울다가 안되니까 길거리에서 떼를 쓰고 있고 착실히 업무에 일하는 180명을 담보로 본인들의 이익만 취하려고 하는 단체가 진정한 노조라 할수 있을까?

그림자 2019-02-01 08:20:52
권리와존중은 무시 자신만의 이득 악성단체 노조는 노조도아니다

마음이 2019-02-01 08:14:35
전직원중 몇명의 인원으로 이렇다저렇다 말하는 노조는 노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