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 취준생입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으며 면접을 보고 있는데 한 번은 면접 중에 “정신병원 이력이 있네요”라고 하시는 겁니다. 사실 제가 취업이 안 돼 우울증이 와서 최근에 정신상담과를 다녔습니다. 다닐 때도 면접에 불이익이 있을까 봐 문의를 했는데 이력서에 쓸 의무도 없다고 하고, 제3자에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 편히 다녔는데요. 면접관이 어떻게 알고 물으시더라고요. 알고 보니 면접 전에 제 SNS를 돌아다니면서 저에게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로 제 신상을 조사한 겁니다. 결국 그 면접은 망했고 회사에 취직은 안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