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일요일인 7일 오후 검사장급 인사를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전격 발표했다. 법조계에서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전임 추미애 장관 때와 마찬가지로 인사 문제를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을 재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박 장관은 지난 2일과 5일 윤 총장과 2차례 만나 검사장급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안을 논의했고 이르면 다음주 초 인사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휴일 오후에 기습적으로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한 것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인사안이 확정되기 전에 초안이나 인사 발표 계획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가량 회동했다. 박 장관은 윤 총장으로부터 인사의 방향과 범위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고, 윤 총장은 별도의 서면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검찰 인사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 이른바 '추미애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