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직권남용 등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파기환송 전보다 2년 더 늘어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오늘 선고로 8년 넘게 이어져온 원 전 원장에 대한 재판은 종료됐습니다.그간의 재판 내용을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국민의 신뢰를 배반하는 중대한 범죄다."오늘 법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며 남긴 말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 서울고등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