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불복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금 상황에서 승소하더라도 큰 실익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당선인의 소송대리인은 오늘(5일) 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이은혜 배정현 부장판사)에 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만약 피고 법무부가 송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명시적으로 반대 의견을 밝히지 않으면 취하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해 소송이 취하되며, 이 경우 소송 자체가 없던 일이 돼 1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단 법원 판단이 나온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측은 즉각 항소하겠단 방침을 표명했습니다.윤 전 총장 측 대리인 손경식 변호사는 오늘(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의 징계처분 취소소송 기각에 대해 "재판부가 집행정지 사건 2건의 재판부와 달리 판단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판결문을 확보해 다투겠다"고 알렸습니다.손 변호사는 "법무부가 내세우는 징계사유도 거의 인정되지 않거나, 조사를 해봐야 알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한 징계처분과 직무배제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3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직무배제나 징계 청구 여부에 대해 "쉽게 결론 낼 문제가 아니다"라며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로 전날 기소됐다.박 장관은 이날 춘천지검을 방문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같은 발언은 이 지검장이 지난 11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기소 권고를 받은 후 그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것과 직무배제·징계는 별도의 절차이고 제도"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2일 횡령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장석 넥슨히어로즈 구단주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이 대표는 2008년 히어로즈 구단을 창단하고 현대 유니콘스 소속 선수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에게 지분 40%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총 20억원을 투자받았으나 약속한 지분을 넘겨주지 않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이 구단주에 대해 "장기간 회사에 피해를 끼쳐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관련해서 오늘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