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이 국정원 자금수수 관련 오늘(26일) 오전 구급차를 타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이 전 의원은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이 전 대통령 조사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여기저기서 관측되고 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모자와 목도리, 장갑, 두툼한 외투로 중무장한 이상득 전 의원은 휠체어에 앉아 눈을 질끈 감고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이상득 / 전 국회의원]"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습니까""...“"다스 누구 거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