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는 어떻게 방향을 잡을까.조 전 장관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검찰 조사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이번주 중 검찰의 조 전 장관에 대한 1~2차례 추가 소환조사가 그에 대한 신병 처리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을 이번주 중 추가 소환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12일부터 용의자를 체포할 때 각종 권리를 고지하는 '미란다 원칙'에 진술거부권, 이른바 '묵비권'을 포함한다고 11일 밝혔다.미란다 원칙은 경찰이나 검찰이 용의자를 연행할 때 그 이유와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등이 있음을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1966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확립된 원칙이다.우리나라 현행 형사소송법은 피의자를 체포할 때, △범죄사실의 요지, △체포 또는 구속의 이유 △변호인 선임권 △변명할 기회 △체포 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불러 조사하며 기소 전 막바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만료일인 12일 전에는 양 전 대법원장을 기소할 계획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을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난 달 24일 이후 양 전 대법원장을 여러 차례 검찰청사로 불러 40개가 넘는 혐의에 대한 양 전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