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김성호·원세훈 두 전 국정원장들이 자신들을 국정원장에 임명 강행 또는 문책론에도 경질하지 않는 보답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억대의 국정원 특활비를 건넸다.'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법률방송에서 5쪽짜리 김 전 기획관 검찰 공소장을 입수해 들여다봤더니, 이 전 대통령 이름이 무려 13번이나 나왔습니다.이 전 대통령 공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심층 리포트,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