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 노건평씨가 사실과 다른 검찰 수사 발표로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사건은 2015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뇌물 리스트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한 검찰은 2015년 7월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노건평씨가 성완종 회장 특별사면 과정에 돈을 받았다는 내용을 함께 발표합니다.2005년 성완종 회장의 특별사면 직후 경남기업 임원이 노건평씨에게 3천만원을 건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