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항상 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현우 변호사(법무법인 비츠로)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코너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2020년 새해를 맞이한 날이 어제 같은데 아무도 모르는 새 옷차림은 점점 얇아졌고, 책상 위 달력은 어느덧 4월의 페이지를 뒤로 넘겼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는 봄의 활기를 앗아간 느낌이고, 실제로 우리 사회는 지구적 재난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고 있다. 경제는 얼어붙었고,